2005.06.07 Tue
자본주의와 기독교
중세 교회는 봉건 지배체제의 일부였습니다. 교회는 엄청난 땅을 소유했고 평민들에게서 세금을 걷고 사법권의 상당 부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회는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하느님이 준 권력인 국왕과 하느님의 대리인인 교회에 복종해야 한다” “현실은 죄로 물든 고통스러운 것이며 인생의 진정한 목적은 천국에 가는 것이다.”

그럴싸한 말이지만, 이 설교에 따르면 모든 현실적 욕망(부도덕한 탐욕뿐 아니라 인간 해방의 욕망 같은 정당한 것까지 포함한)은 사악하고 부질없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 자체로 봉건체제의 지배이데올로기였습니다. 성직자와 귀족을 제외한 전체 인구의 95%가 넘는 사람들이 그런 신앙의 사슬에 묶여 수입의 8할 이상을 귀족과 교회에 바치며 평생 죽도록 일만 했습니다. 죽어서 천국에 가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러나 현실적 욕망을 사악한 것이라 설교하는 교회는 현실적 욕망에 가장 충실했습니다. 토지와 돈에 대한 교회의 탐욕은 그야말로 끝이 없었고 평민들의 불만도 점점 높아갔습니다.

상공업이 발달하고 도시가 생기면서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중세 사회는 성직자와 귀족이 제3신분인 평민들을 착취하는 사회였지만 평민들 가운데 일부가 새로운 중간계급을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이른바 부르주아가 출현한 것입니다. 부르주아들은 한편으로 저술가, 의사, 교사, 변호사, 판사들이었고 다른 한편으로 상인, 제조업자, 은행가들이었습니다. 부르주아는 무능한 귀족과 타락한 교회와 대결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르주아들은 경제에서 자유방임, 사회적으론 ‘이성의 지배’를 표방하며 성장했고 자신들에게 마지막 남은 제약, ‘신분’을 해결합니다. 그게 바로 시민혁명입니다.

시민혁명은 프랑스 혁명, 영국혁명, 이렇게 일컬어지는 사건이지만 봉건사회가 부르주아에 의해 점령되는 수백 년에 걸친 과정이기도 합니다. 종교개혁은 그런 과정의 제1막입니다. 흔히 종교개혁을 타락한 교회에 대한 정당한 저항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종교개혁의 의미를 기독교라는 카테고리 안에서만 보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은 부르주아가 봉건 지배체제로서 교회를 자신들의 체제로 변화시키는 사건이었습니다. 종교개혁을 통해 교회는 달라졌지만, 교회가 지배체제의 이데올로기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봉건시대의 교회는 부를 더러운 것이라 설교했지만 종교개혁가들은 부는 하느님의 축복이라 설교했습니다. 칼빈은 최초의 기업정신을 만듭니다. “사업으로 얻는 소득이 토지 소유로 얻는 소득보다 많아서는 안 되는 이유가 뭔가? 상인의 이윤이 그 자신의 근면과 성실에서 오는 게 아니라면 대체 어디에서 온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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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yuhang at 2005.06.07 03:3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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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다닌 교회를 이제는 가지 않는것은
51%는 게으르고 귀찮아서 이고
49%는 한국의 교회에 기대할 것 보다 실망 할 것이 더 많아서이다.
물론 나는 그에 대한 어떤 비판도 실천도 하지 않고 냉소할 뿐이므로 할 말은 없지만, 내가 속한 곳에서 실천하고 비판하는것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으로 나의 얄팍한 변명거리를 대신한다.
2005/06/19 01:55 2005/06/1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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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김규항, '자본주의와 기독교'에 붙여

    Tracked from 모깃불.org 2005/06/27 01:22  delete

    일전에 김규항씨의 글을 옮겼고, 그에대한 답글이 달렸었는데 제가 미처 답을 하지 못하여서 새로 포스팅 합니다. 이전글 죄송합니다 숙제때문에 몇일 블로그에 신경을 못쓴사이 리플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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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성현 2005/06/23 15: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김규항씨라는 분이 어떤분인지는 모르지만 기독교를 잘 못이해 하고 있고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선 부당이 사람잡는다고 이런 잘못된 논리로 목소리를 높인다면 나중에 망신만 당하게 될것입니다. 이사람은 성경도 잘 모르고 기독교의 역사도 잘 모르는 사람이이 틀림없고. 그런 사람이 기독교의 역사를 다 아는 사람쳐럼 이야기 하는 것이 잘 못된것입니다. 기독교를 욕하려면 안티에 들어가서 노골적으로 욕을 하든지 하면 그럼 사람이겠거니 하겠지만. 글 내용이 모든 것은 다 안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또 글을 보니 지성을 갖춘사람이고 글도 쓸줄 아는 분같습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논리로 오른것과 그릇된것을 주장하면서 글을 펴야할것입니다.

    자본주위체제가 모든것이 잘못된것 처럼 쓰여져 있는데. 그렇치 않다는 것입니다. 모든 체제는 항상 장점과 단점이~! 모순적인면이 있기 마련입니다. 다시말해 모든 체제는 완벽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분의 말에 비추어보면 유럽의 자본주의 체제가 다 올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게 비춰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럽의 체제는 오른것이기 떄문에 따라가야 한다는 것입니까.?

    이글의 4달락에서 보면 중세교회에 대해 말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중세 교회는 악의 교회라고 표현하기도 하며 기독교에 암흑기라고 말합니다. 이유를 말하면 넘길어지니 여러분들께서 기독교 서적을 찾아가시면 중세 교회가 타락의 원인이 어디서부터 출발할것인지 알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의 사람은 그 출발점이 교회안서만의 눈으로 모았다고 합니다.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종교개혁의 출발정신은 올바른 신앙의 소유를 하자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의 의미가 뭐니까? 개혁의 의미 잘못된 것은 새롭게 바꾸자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게 정신입니다. 이것이 출발인데 이사람은 우리기독교의 눈이라고 말합니다. 이시대는 교황이 정치에도 관여했고. 한나라에 왕을 세우는 것도 교황이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잘못된 교회에 반박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우리가 잘아는 종교개혁가들이였습니다. 사람들로 이들의 사상이 뿌리가 되어 일어났고 이 사람들 3달락에 나와있는 사람들이였습니다.

    8달락을 보면 유럽의 교회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유럽의 교회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겠습니다. 유럽의 교회는 18세기 계몽주위로 시작하여 조금씩 쇄락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철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사상이 하나님중심이 아니라 인간 중심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시기에 인간이 있다는 생각이 아니라 인간이 있기에 신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철학자 데카르트입니다.
    이렇다 보니 사람들은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성을 잃어버리고, 또 계몽주의사상이 저물때 인간의 과학이 발달하면서 검증된것을 믿게됩니다.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으면 믿지를 못하는 거죠. 이시대에 사람들은 인간의 과학을 신뢰했고, 과학만이 인간의 모든 삶을 변화시킬것을 믿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성경에 과학적으로 이성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예수님의 탄생입니다. 마리아가 어떻게 남자를 모르는데 애기를 가질수가 있습니까. 이것은 과학적으로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것입니다. 또한 물위를 걷는 것도 맞찮가지입니다.
    이렇다 보니 유럽의 사람들은 교회를 떠날수 밖에 없었고 쇄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전쟁에 아무죄없는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신이 있다면 이것은 가만두는가~! 라는 생각에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고백도 합니다.
    이래서 유럽의 교회는 사람들이 없으며. 또한 목사들도 유럽에서는 공무원입니다. 그들은 주의 일을 열심히하든 않하든 나라에서 월급이 나옵니다. 지역사회에서 결혼이나. 장례나 여러 기타 이러일이 있을때 목사들은 참석에서 예배인도를 합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 목사님들같이 목숨을 내놓고 사명감당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다보니 유럽의 교회는 노인들 몇명만 있기 도퇴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자본주위가 뭐 어떻고 미국이 어떻고......러시아가?~!참나

    9달락에 보면 이사람은 다원주위를 말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글의 내용이 뉴에이지적은 경향이 있습니다.
    누가 우리의 이웃이고 누가 모든 사람이 형제자매라는 것입니까 불교인이 이우의 이웃입니까. 이슬람이 우리의 형제입니까. 여성이든 아들이인든 남성이든 누가 우리의 형제자매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계실때 옆에 부모와 동생들이 와있다는 말을 듣고 누가 내 부모며 누가 내 형제냐고 말씀합니다. 내부모 내형제는 여기있는 하나님말씀대로 사는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누가 우리의 형제며 자매입니까. 이것은 이사람의 다원주위를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바리새인과 율법사 제사장들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까지도 독사의 새끼라고 욕까지 하셨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우리의 형제고 자매라 이 사람 성경도 모르고 있는 사람이잖습니까~!

    나머지 및에글을 보면 기독인들은 우리만 안다고 하는데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른손이 하는일을 왼손이 모르게하라고 남들이 선행을 한것을 알고 칭찬하면 그사람은 이미상을 받아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상이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기독교는 알게 모르게 사회 무수히 많은 사회봉사와 일을 하면서도 질타를 받습니다. 하지만 천주교는 틀리죠. 방송에는 있는데로 봉사의 일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천주교를 올다고 말하며. 개신교는 차가운 시선을 보냅니다.

    또 잘못된 교회나 이단들 목사들 이런 교회아니 교회들때문에 방송에서나오고 보도가 되기깐. 온전한 교회마져 사람들의 안조은 시선이 선입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러면서 교회는 모든사람들이 광신자들만 모이며 이기주의. 목사는 돈만알고 뭐이런 저런 집단이라고 말을 하는 것입다.
    그런데 이사람은 이러한 색안경을 끼고 기독교를 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말이죠.
    한단체를 반박하려면 제되로 된 논리와 사고로 글을 써야 할것입니다.
    교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헐벗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모든 믿는 사람들이 다 그들과 같이 하기위해서 그 나라에 다간다면 이 사회에서는 홀란이 올것입니다. 미국의 수많은 크리스찬인들이 다 한나라에 간다고 생각해 봅시다. 상상할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주신 사명이 각자 있습니다.
    그 사명대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선교사님들은 말라니아에 고통당하고 그들과 같이 끎주리고 아파하고 있습니다.
    이런 논리를 펴는 김규항씨는 이런 사실을 잘 알면서 무엇을 그들을 위해 하고 있으며 선행을 합니까. 이런 논리같지 않는 논리가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선동하는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2. 바보새 2005/06/25 14: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성현 / 몰라서 그러는 것인지 억지를 쓰는 건지는 모르나 정말 허위의식으로 가득하군요. 맑은 눈으로 복음서를 읽고 교회를 잘 들여다보세요. 김규항씨 말이 하나라도 틀렸나....

  3. 조성현 2005/06/26 18: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바보새님 ~! 진리를 아세여.~! 진리가 무엇인지 알고 계시냐구여. 이분이 성경을 잘 알고 있다면 이런 말을 못합니다.
    또한 이분의 글은 뉴에이지 적인 글입니다. 뉴에지가 뭐지아십니까. 바보새님 올바른 가치관과 사고로 글을 잘 보세여
    뭐가 허위허식이고 억지입니까. 유럽의 교회의 역사에 대해서 잘아신다면 말씀해보세여 제가 억지인지 허위의식을 가득차있는지 지적을 해주세여. 저는 이분의 글에 잘못된것을 지적을 했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성경말씀이 있으면 지적하시구여. 그리고 중세에때 사람들의 생활속에 신앙은 어때는지 말씀해 보세여.

  4. 모깃불 2005/06/27 01: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죄송합니다. 제가 미처 답글을 달지 못해서 새로운 글로 포스팅 하였습니다.

    http://mokitbul.org/tt/index.php?pl=278

  5. 우습네 2005/06/27 13: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성현/ 성경,진리, 가치관 운운하며 상대방을 공격하는것도 상당히 누추해 보이네요. 뉴에이지? ? ㅎㅎㅎ. 웃고 갑니다

  6. 저도. 2005/06/27 23: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성현/ 글이 너무 빈곤합니다. 웃고갑니다.

  7. 푸른심장 2005/07/08 16: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성현님은 김규항님의 글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군요. 올바른 신앙을 소유하자는 같은 의도를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말이죠. 아참...그리고, '달락'이 아니고 '단락'이랍니다. 맞춤법을 많이 틀리셨는데, 다른 부분들은 실수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달락'은 여러번 반복하셨길래 혹시나 모르시는건가 하여 언급해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