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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로등 (1) 2007/01/06
수영강을 따라서 끊임없이 이어진 가로등과 그 길을 따라 흐르는 차들이 바라다보이는 16층 아파트에 앉아있다. 티비도 보고 약간의 대화와 나른한 시간들.

마음이 괴로워도 평화로운 이런 시간이 좋다.
비록 잠시 도망 칠 뿐이라 하더라도 지금은 조금 그러고 싶다.

털어놓아 보라고 이야기 하는 작은 배려와 조금 뻔뻔해져도 좋다는 위안 같은것들을 얻었고 그리고 지독한 숙취와 하루의 의미없는 시간.

나도 결국은 흘러 가겠지만.



얼마만큼의 고민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부끄럽지 않게 살아갈 수 있을까
2007/01/06 20:59 2007/01/06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