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의 인간관계의 취약함이란. 한 번 신뢰가 깨지고 나면, 평소에는 뭐 잊고 지낼 수 있지만, 위기가 닥쳐올때는 어김없이 생각나서 나를 힘들게한다. 더군다나 나처럼 망상이 심한 사람들에게는... 좋지않다. 제길. 뭐 요즘 나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사니까 계속 아무 생각 없이 지내고 있다. 고양이에 대한 포스팅을 계속 하는 것은 친구도 안만나고 다른 사람들도 안만나고 아무 생각도 안하니까.-_-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끈이 몇 개 없다. 그 끈들 중에 몇개만 흔들려도 곧 추락할 것 같은 위기감 속에서 그럭저럭 평화인지 무위인지 모를 상태를 유지하며 도식하고있다.
'2007/09'에 해당되는 글 15건
- 일루와 싸움 2007/09/29
- 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치기 힘든 공은 치지 말고, 잡기 어려운 공은 받지 말자. 2007/09/28
- 일루 퍼레이드 2007/09/27
- 즐거운 인생 2007/09/22
- 블로그 스킨 변경 (2) 2007/09/21
- 취중사담 2007/09/20
- 상실의 시대 2007/09/19
- 컴퓨터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들 (4) 2007/09/16
- You make me wanna be a better person 2007/09/14
- 일루의 생활 (5) 2007/09/14
아... 나의 인간관계의 취약함이란. 한 번 신뢰가 깨지고 나면, 평소에는 뭐 잊고 지낼 수 있지만, 위기가 닥쳐올때는 어김없이 생각나서 나를 힘들게한다. 더군다나 나처럼 망상이 심한 사람들에게는... 좋지않다. 제길. 뭐 요즘 나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사니까 계속 아무 생각 없이 지내고 있다. 고양이에 대한 포스팅을 계속 하는 것은 친구도 안만나고 다른 사람들도 안만나고 아무 생각도 안하니까.-_-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끈이 몇 개 없다. 그 끈들 중에 몇개만 흔들려도 곧 추락할 것 같은 위기감 속에서 그럭저럭 평화인지 무위인지 모를 상태를 유지하며 도식하고있다.
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치기 힘든 공은 치지 말고, 잡기 어려운 공은 받지 말자.
from 지난시간들은아름다웠지/2007, Sincerely 2007/09/28 21:13큰일이었다. 세상은 이미 프로였고, 프로의 꼴지는 확실히 평범한 삶을 사는것이었다. 예를 들어, 프로야구 원년의 종합 팀 순위로 그것을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6위 삼미 슈퍼스타즈: 평범한 삶
5위 롯데 자이언츠: 꽤 노력한 삶
4위 해태 타이거즈: 무진장 노력한 삶
3위 MBC 청룡: 눈코 뜰 새 없이 노력한 삶
2위 삼성 라이온즈: 지랄에 가까울 정도로 노력한 삶
1위 OB 베어스: 결국 허리가 부러져 못 일어날 만큼 노력한 삶, 본문126p
그저 달리기만 하기에는 우리의 삶도 너무나 아름다운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인생의 숙제는 따로 있었다. 나는 비로소 그 숙제가 어떤 것인지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고, 남아 있는 내 삶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지를 희미하게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그것은 어떤 공을 치고 던질 것인가와도 같은 문제였고, 어떤 야구를 할 것인가와도 같은 문제였다. 필요 이상으로 바쁘고, 필요 이상으로 일하고, 필요 이상으로 크고, 필요 이상으로 빠르고, 필요 이상으로 모으고, 필요 이상으로 몰려 있는 세계에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진짜 인생은 삼천포에 있다.
본문278p

학부 평점 3.0을 넘기고 4년제 대학은 꼭 나와야하고 다들 영어도 웬만큼 해서 토익 700점을 넘어야하며 자기관리에 엄격해서 살 따위는 찌지 않고 초봉 2000이상 받는 직장에 들어가서 결혼하면 아파트도 사야되고... 그런 삶을 최소한의 삶이라고 여기고 살아가는 결승점 없는 경주.
내가 생각하기에 세상은 지금 이대로 더이상 성장할 수 없다. 성장이냐 분배냐의 지루한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과연 성장이라는 것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집을 짓는데 돈쓰고 시간이 지나면 집을 부수는데 돈쓰고, 부순것 버리는데 돈쓰고, 쓰레기 처리하는데 돈쓰고, 또 다시 그 자리에 집을 짓기위해 돈을 쓰는것이 자본주의 사회다. 그것이 자본주의에서 이야기 하는 성장이다. 아무데서나 퍼먹을 수 있었던 물을, 생수를 사먹어야 하는 세상이 도래하고 그 생수의 경제적 가치가 올리는 GDP로 결정되는 국가경쟁력. 여기서 도대체 성장이란 어떤것인가.
그러한 삶에 대해서 박민규는 삼미슈퍼스타즈의 야구라는 이름으로 조롱한다. 후반은 다소 계몽적이기도 하지만, 이런 식의 상상력은 훌륭한 재주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나치게 성찰적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어쨋거나 주인공은 일류 대학에도 들어갔고, 비록 구조조정 당했지만 대기업에도 입사 해 본, '프로'에서의 '평균적인 삶' 에 다가 가 본 사람이고, 나는 그런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 같지 않은 20대 중반의 무직자이지만.
마지막으로, '마이너리티'를 이야기 하는 그가 각종 상들을 수상하며 주류 신인 소설가의 대열에 들어선 지금, 앞으로 그는 어떤 길을 갈 것인지, 궁금하다.
인스톨머신-_- 이 되었는지, 나의 9월을 잠식한 이것저것 프로그램 깔기 놀이;; 중에 포토스케이프란것을 깔아보았다. 이런저런 기능을 구경하다가 지금 핸드폰에 들어있는 일루 사진들을 모아 본 것. 일루, 2007년, 36개월여.


이 포스터 이미지는 너무 이상하다-_- 실제로 영화에서 이런 이상한 비쥬얼은 보이지 않는다;
'나는 상품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생각만으로도 우리는 훌륭하게 살 수 있다.KIN거운 인생.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생활인들을 위한 판타지. 인생 뭐 있어! 머뭇거리지 마! 라고 외치고 싶은것은 내 인생이 뭐 없고 기웃기웃 머뭇머뭇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하나 결정하지 못하고 흘러가는 대로 사는 삶. 애들 학원비 벌기 바쁘고, 이유도 모르고 이혼당하고, 주식투자로 퇴직금 날리고, 뭐 그렇고 그런 인생. 판타지가 즐거운 이유는 판타지이기 때문이지. 이루지 못한 삶에 대한 동경. 상품으로 살아가는 인간들이 꿈꾸는 인간의 삶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전형적인 남성들의 판타지. A대학의 대표적인 마초 손군 역시도 이 부분에 동의했다. 허허.
몇년간의 기록들을 잃는다는 것은 너무나 괴롭다.
그렇다고 나의 기억마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제는 그 희석되어가는 기억과 편집되어가는 기억력에 의존해야 한다
나는 잃는 것이 싫다
잃지 않고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도 사랑도 꿈도 희망도
하지만 이제 안다
잃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그래서 난, 이제 내가 잃어도 슬퍼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바래야 하는것일까?
그러나 그 것은 또 다른 슬픈 문제다.
다들
취중 사담일 뿐이지만.
지난 물건이나
기록이나
기억이나
뭐 그런것들에 집착하는 사람이라서. 잃는것에 대한 거부감도 반향도 크다. 하드 데이터도 날리고 괜히 아웃룩 설정하다가 엄한 메일 데이타도 저세상으로.
살기도 빡빡한데 사람이나 잃지 않으면 다행이겠지.
뜻대로 되지 않겠지만.
요즘 하도 심심해서 컴퓨터에 이짓 저짓 하는것은 뭐 전에도 이야기 했었지만, 컴퓨터 관리 프로그램을 이것 저것 깔아보았다. 좀 컴덕후같긴 하지만 좋은것들이 많아서 한 번 소개를... 뭐 프로그램은 알아서 구해쓰3 *-_-*
백신
백신은 뭐 별로 할말이 없고, 가볍고 정품 키를 계속 구할수 있는것을 쓰면 되지 싶다. -_- 아님 하나 사거나 무료백신 쓰던가. 바이러스 체이서, V3, 카스퍼스키 써봤는데 바이러스체이서가 가장 가볍고, 카스퍼스키, V3 순서인듯. V3은 너무 무겁다. 무료백신인 AVAST!와 avg anti virus도 좋다고 하고. 최근, 어떤 백신 프로그램 순위에서 카스퍼스키보다 상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 다음번 포맷때는 그걸 써볼까도 생각. 노턴 안티바이러스도 써보고싶다. 백신프로그램은 항상 상주하고 있어야 하니까 가벼운게 짱인듯. 난 사실 10여년전 CIH바이러스(체르노빌 바이러스라고...들어는 봤나 허허-_-)로 하드 날린 이후 바이러스 문제를 별로 겪지 않아서 그런지, 뭐 20~30위라도 순위에 들어가는 정도의 프로그램이면 쓸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얼마나 차이나겠어?
레지스트리 정리
이지클린, 클릭 투 트윅만 써 봤는데, RegistryBooster 2라는 프로그램과 Norton Win Doctor 2005 써보고 나서 세상이 달라졌다. 하하; 함 써보시길.
스파이웨어
윈도 방화벽도 쓰고 해서 별로 신경을 안썼다. 인터넷에서 다운받는것 자체를 신경써서 받으면 사실 별로 필요가 없다고 생각 해 왔는데, Spyno라는 프로그램 써봤는데 괜찮더라. 한 5개정도 잡았음. 실시간 감시가 안되는게 흠이기도 하고, 시스템에 무리가 안가서 장점인것 같기도 하다.
그 외 필수프로그램
Your Uninstaller! 2006이거 좋다. 윈도우의 기능인 프로그램 삭제보다 더 깔끔하게 지워주는 프로그램. 완전 추천. Diskeeper는 윈도 조각모음 프로그램인데, 조각모음의 필요성은 다들 알겠지만 귀찮고 오래걸리고 그래서 잘 안쓰게 된다. 디스크키퍼는 훨씬 빠르고, 윈도 조각모음이 못 모으는것도 모아준다고 한다. 써봤는데 뭐 괜찮은듯? 한글화 파일을 구하기 힘든것 같은데, 걍 뭐 대충 직관적이니까 찾다가 때려치웠다. -_- 그리고 TweakUI같은 프로그램도 써줘야하고. 클릭 투 트윅 써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컴터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윈도 자체가 무거워서 컴퓨터가 힘들어 할때가 많으니까 도움이 많이 될것같다. 게다가 뭐 이런건 비교적 간단하니까.
필수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알아두면 좋은것
윈도 포맷할때 가장 귀찮은 것이 내문서, 즐겨찾기 등 백업. 잊어버리기 쉽고 날아가면 슬프기 때문에... 내문서, 즐겨찾기 등의 경로를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내문서는 간단하게 속성에서 변경할 수 있다.
속성->대상->원하는 위치로 변경->확인. 한번 해보면 바로 알수있다.
즐겨찾기나 바탕화면은
시작->실행->regedit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
Windows\CurrentVersion\Explorer\User Shell Folders 로 이동
Favorites 와 Desktop 값을 윈하는 위치로 변경.
물론 다시 포맷후에도 이와같이 변경 해 줘야 쓸수 있다.
요즘 윈도 설치는 다들 무인 자동설치를 쓸텐데, 사용자 이름이 자동지정되서 짱나면
각종 윈도 계정 문제(계정 삭제, 로그온 등등)에 대한 네이버 지식인
레지스트리 수정으로 사용자이름변경
이거 두개 참조하3
이달초에 포맷하고 고스트까지 만들고선 이제 이런거 안해야지 했는데, 이것저것 해봐서 조만간 한번 더 정리를 할지도... 많이 심심하면.
Tomorrow(A Better You, Better Me) - Quincy Jones feat. Tevin Campbell
I hope tomorrow will bring better you, better me
I know that we'll show this world we got more we could be
So you should never give up on your hopes and your dreams
You gotta get up, get out, get into it, get it on to be strong
If we try, we can fly to a whole 'nother place
all we need is belief and a smile on our face
We can go anywhere we want, any road we decide to take
and we're never, never, never too far from tomorrow today
If tomorrow is light in a place where there is none
Then know that now is the time to have faith in us all
Ya know we're all in this world and we all can belong
We gotta get up, get out, get over it, get it on to be strong
If we try, we can fly to a place in the sun
all we need is precious dreams and a friend we can trust
We can go (any)where we want, any road that we can take
and we're never too far from tomorrow today.
Everybody say tomorrow is just for us to share
and we're gonna send our message of love out ev'rywhere
There's a promise of love tomorrow has
Something special and it's something we know will last and last
'Cause we're never far away, never
One thing I can always be sure of
Far away, no never the promise of today
If we try, we can fly to a whole 'nother place
all we need is belief and a smile on our face
We can go anywhere we want, any road we decide to take
and we're never, never, never too far from tomorrow today
Ev'rybody say tomorrow is just for us to share
and we're gonna send a message of love out ev'rywhere
There's a promise of love tomorrow has
Something special and it's something we know will last and last
Ev'rybody say tomorrow is just for us to share
and we're gonna send a message of love out ev'rywhere
There's a promise of love tomorrow has
Something special and it's something we know will last and last
'Cause we're never far away, never
One thing I can always be sure of
Far away, no never the promise of today
영어회화 시간의 오늘의 영어... 문장을 들었더니 노래가 생각나서 올려본다. 사람이 가끔은 이렇게 밝은 노래도 좀 들어줘야지.

내동생방과 내 방만을 다닐 수 있는 일루(아버지가 싫어하셔서). 운동하러 나가면서 방에 넣어두고 문을 닫으려고 일루를 찾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몇 번 불렀더니 그제서야 이불 속에서 머리를 쏙 내민 일루. 역시 잠자기와 먹기에 탁월한 재능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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