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알아. 변해가는 세상 변해가는 사람들 그 속에 우리 둘. 그리고, 흐르는 것이 어디 사람뿐이랴. 우리들의 한 시대도 이렇게 묻혀 흘러가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그 누구도 그 어떤것도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을. 기다려 줄 수도 없고 나를 기다리기 위해 다른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그 또한 너무나 바보같은 짓이라는 것을. 그렇지만 이렇게 나는 떠밀려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싫고. 길이 잘못 잡힌 물줄기를 타고 흘러가는 한방울의 물방울이기를 거부하는, 그런 힘도 없는 내가 싫지만. 그렇지만 아무도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이 또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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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애투정 (2) 200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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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흘러가면서 세상을 사람을 기다려주지 마...이에는 이 눈에는 눈...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