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긴 여행이 시작됐어 오늘도 어제처럼 뜻밖이야 거리엔 넥타이 맨 검은 새들 어디론가 날지 못해 걷고 있어 누군가 노랠 불러 나를 불러 어디선가 바람 따라 내게 들려와 오늘도 긴 여행이 시작됐어 내겐 오래된 짐 오늘도 날 유혹하는 것들을 찾아 그를 그리고 널 찾아 그래 어디든 가자 머리 속 한 번 뒤집어 놓고 나가는 거친 바람 눈자위 진짜 파란 벌어진 어깨는 처진 사람 마치 그의 자취 찾는 멋진 형사같이 혹은 사랑하는 애인같이 아님 멋진 아치같이 어찌될 건지 너무 뻔히 알면서 항상 처음엔 너무도 신나지 나 이제 다 모르겠어 정말 모두다 소용 없어 바로 코 앞까지 온 것 같지 눈 떠보면 어디 간지 알 수 없지 날 부르는 목소리 터질 것 같은 내 머리 내가 찾는 것 모두 감추는 것 그리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모든 것 그만한 가친 있지 사방 갇힌 속에 모두 같이 섞여 서로가 굳게 닫힌 맘을 열 필요도 없지 가끔 아찔한 나 어느땐 너무 무서워 용기가 안나 그 소름끼친 무서움 이미 지쳐버린 나를 흥분시키기엔 이건 너무 충분한 미친듯이 찾아다닌 죽음 직전의 여유있는 웃음 이걸 가로막는 마지막 문 그건 두려움 나 이제 정말 갈증나 뭘 마셔도 가시지 않아 더욱 짜증나 오늘 웬지 할 수 있을 것 같지 막상 앞에 서면 난 고개 돌리고 말지 기억할래 나의 마지막 모습까지 내가 원하는건 바로 그게 다지 내가 가진 것 내가 꿈꾸는 것 그리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모든 것 그만한 가친 있지 사방 갇힌 속에 모두 같이 섞여 서로가 굳게 닫힌 맘을 열 필요도 없지 가끔 아찔한 나 어느땐 너무 무서워 용기가 안나 그 소름끼친 무서움 이미 지쳐버린 나를 흥분시키기엔 이건 너무 충분한 미친듯이 찾아다닌 죽음 직전의 여유있는 웃음 이걸 가로막는 마지막 문 그건 두려움 오늘도 긴 여행이 끝이났어 오늘도 어제처럼 뜻밖이야 거리엔 넥타이 맨 검은 새들 어디선가 지친 듯이 돌아오고 누군가 노랠 불러 나를 불러 어디론가 바람 따라 멀리 사라져 오늘도 긴 여행이 끝이났어 내겐 영원한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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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6) 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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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이 처음 나왔을때 테잎을 틀어놓고 드러누워 가사를 읽으면서
"씨바 먼 이런노래가 있어, 돈아깝네" 이랬는데 ㅡ,ㅡ
그때 이후로 첨 들어보니 가사가 이렇게 무시무시했었군 ㅋ
아... 그때가 언제지? 하고 찾아봤더니 딱 10년전이네요. 16살 백아형은 학교앞 작은 삼거리의 테입, 복사 따위를 하는 집에서 노란 테입을 샀던것 같네요. 저는 그때도 좋았던 것 같은데. 하하.
나도 그때도 좋았어요.ㅋㅋ
나는 콘서트도 쫓아갔었다능;;
허허허 전 콘서트는 작년에 태어나서 처음 가봐서 0_o
이노래 빼고 다른건 들을만했다오.
이런노랜 나랑 천성적으로 맞지않아.
근데 얼마전 한때 아주잠깐 좋아지던 때가 있어서 깜짝 놀랬지만
지금은 다시 안좋아져서 천만 다행이야.
허허허 다행이네요. 이런 노래들을 좋아하는게 사실 좋은건 아니죠. 그렇지만 뭐 인간의 한가지 단면이니까. 라고 생각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