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이란, 권진원을 빌자면,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란 꿈으로 사는것이라기 보다는 오늘을 마음껏 행복해 하는것이다. 내일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오늘의 나에대해 실망하게 만들며, 결과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오늘을 참고 견디어 지나가야만 하는 시간으로 만든다. 처음에 나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했지만, 그 기대는 곧 이 지긋지긋한 시간이 제발 끝나버렸으면, 이라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오늘이 지겨운데 어떻게 내일이 즐거울 수 있을까. 결국 나의 내일은 달라질 것 없는, 오늘과 같은것으로 고정되어 버렸다. 이 지나친 비관의 시작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라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가.
움 근데 권진원이라는 이름을 화면에서 보니 글자가 되게 이상해보인다. 훠궈탕같은 느낌이랄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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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관 20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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