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군대가기 전 금요일, 그러니까 2주전 금요일에 동생이랑 집에서 술을 마셨다. 맥주 4캔들이 1팩을 나눠마셨으나 문제는, 내가 잠자기 위한 약을 먹고 난 다음 그걸 마셨다는 것이고, 나는 맥주 2캔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내 몸과 온 방안이 토 범벅-_-이 되어있었고 토의 대부분은 토마토로 이루어 져 있었다. -_- 열심히 기억을 되살려보고 또 동생의 증언을 참고 해 보면, 나는 맥주 2캔을 마신 뒤, 술이 부족하다며 내가 운전해서 산길을 내려가 술을 사오겠다! 고 우기다가 말리는 동생의 의견을 참고하여-_- 집에 있던 백화수복 정종 큰병 새것을 찾아내어 동생과 둘이서 깨끗이 비웠으며, 안주로는 토마토 8개를 나눠먹었다(고 한다). -_-;;; 아침에 내 방의 광경을 본 엄니께서는 큰 충격을 받으신 듯 화도 내지 못하셨고, 그 뒤로 나는 계속 술에대한 욕구를 꾹 참아왔다. 생각 해 보면 나의 간은 이미 약을 소화하느라 벅찰테고, 뭐 딱히 만나서 같이 술먹을만한 사람도 없고. 그러나 오늘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나도 모르게 나의 손이 아사히 프라임 파란 캔 6개들이를 들고왔고, 마이 마미 베리 앵그리 하셨다. -_- 아 동생이랑 또 술먹고 토하고싶구나.
동생은 승택이횽아가 있는 사단의 신교대에 갔다고 함. 승택이횽아 밑으로 가길 잠깐 빌어봄. 허허.
동생은 승택이횽아가 있는 사단의 신교대에 갔다고 함. 승택이횽아 밑으로 가길 잠깐 빌어봄.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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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나눠먹자ㅋㅋㅋ
동생이 택오빠 밑에가면 과연 편할까? 잠시 고민.ㅎㅎ
아, 글고 내생각에 마미께서 앵그리하신건 백화수복을 사다놓지 않았기 때문일수도있어; 정종은 음식할때 필요하거든;;
이미 2병이나 사다놓으셨슈미다
아버지께서 매일 저녁 1잔씩 드시거든요 ㅎㅎ
저도 동생이 거기 가면 과연? 하는 생각에
'잠깐'만 빌어보았;;;;
환한 대낮에 흐드러지는 벚꽃 밑에 앉아서 아사히 맥주나 까 먹으면서
흥얼흥얼 거렸으면 좋겠구나~
학교다닐땐 운동장의 계단에 앉아서 종종 캔맥주 까먹곤 했었는데.
허허. 오늘 학교갔더니 벚꽃도 많이 피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