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는 것의 행복, 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껴 본 적은 없는것 같다. 뭐 이전에도 그랬지만, 집에 돌아오면서 하루를 마무리한 안도감을 느껴 본 적도 오래된 것 같다. 특히 졸업후 본가에 들어온 이후로는 더더욱. 오늘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나의 운전실력으로 혼자서 운전해서 학교앞 병원에 갔다가 또 여기저기 들려 대략 3번의 크고작은 사고위협을 무사히 넘기고, 차선 변경을 못해서 이상한 곳으로 돌아가는 등의 수고를 끝내고 집에 돌아와 차를 세우고 내렸더니, 뭔가 살아서 집에 돌아왔다는 기쁨이 몰려왔다. 왠지 모르게 집으로 종종 뛰어들어와, 마당의 개와 인사하고 현관문을 여니, 이 기쁨이 슬프고 그 슬픔이 우습다. 운전의 스릴 말고는 나의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해 줄 것은 없는걸까. 사고위험 말고는 내게 삶의 안도감을 줄 수 있는 것은 없는 걸까. 그러면서도 무사히 집에 돌아왔음에 종종걸음치는 얄팍한 생. 이것을 기뻐해야 할 지 슬퍼해야 할 지 모르는 비겁함. 약간 빠르게 뛰는 심장과 눈물이 날것만 같은 이 외로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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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스윗홈 (6) 200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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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실력이 날로 늘어가시나봐요! 부럽습니다-
저는 면허를 딴 지 3년이 넘었는데
운전한 시간 다 합쳐도 30분을 넘지 않을 듯하네요;;
오늘, 투표 잘 하시구요! :D
으허허허허 저도 면허딴지 한 1년 되었는데 운전 해본적이 없었지요. 이번에 운전 처음 하는데 클러치, 브레이크, 엑셀 위치가 헷갈리더라구요. -_-;;;;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삶이 좀 껄끄럽긴 하지만, 여차저차 집이 동력이 없이 다니기가 너무 힘들다는 점과, 차를 빌릴 기회가 되어사 타고다니고 있어요. 운전실력은.... 그냥 뭐 매일매일 아슬아슬합니다. -_-;;; 스릴과 박진감이 넘친다고나 할까요;
투표는 뭐, 대략 예상한 대로 된 것 같아요... 허허허
넌 토마토
움 해자는 양파?
전화나받지그래
쿨렁 전화하셨습니까? 허허; 무슨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