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시절, 그리고 지금도, 항상 저를 괴롭히는 문제는, 저는 회의적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이것이 정말 옳은 것인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또 의심합니다. 그것이 항상 저의 행동을 막고, 사고의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더 나은 세상에 대해 고민하지만, 사람이 변한다고 믿지 않습니다. 사회의 진보를 꿈꾸지만 나 자신이 성장할 것을 확신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회란 개인의 집합으로 치환할 수 없고, 구조는 행위의 총체로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내가, 사람이, 그래서 결국은 사회와 세상이 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합니다. 어쩌면 그것이 조직에 잘 적응하지 못한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또 오랫동안 고민하였습니다. 지금의 제 결론은, 낙관은 낙관주의자의 몫으로 남기자는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회의와 연민, 사회에 대한 신뢰와 냉소, 나 자신에 대한 애정과 혐오. 그것이 교차하는 어느 지점에 제가 찾는 그 무엇이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제 몫의 회의, 연민, 신뢰, 냉소, 애정, 혐오, 그것들을 반복하며 살아 갈 것입니다. 분명히 다른 사람들 보다 느릴 것입니다. 제가 주저하고 생각하는 동안 그들은 제 곁을 스쳐 지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들이 흘린 것들을 주워 담고, 그들의 달려가는 모습까지도 제 이야기로 만들겠습니다. 신뢰하지 못하기에 더욱 성실하게 회의할 것. 그것이 제가 20대 후반을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대폭 수정하여 들어간 부분. 이 쯤 하면 나도 제법 그럴싸하게 장사를 하게 된게 아닐까, 했는데 여전히 나는 팔리지 않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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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판원 (4) 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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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우끼냐;;;;;; 거참;;
웃자고 쓴건 맞는데...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납니다? 크흑
오늘 싸이에 자기소개서관련 기사가 있던데 참고해서 분석해보렴~
사실 안해도 괜찮아-_-
니가 끌리는대로 써야 진짜지~
문제는 세상은 팔리는 것이 진리인 것입니다? 크흑
뭐 기대하지 않았지만, 아무런 조건-명목상으로는 대학 졸업도-을 제시하지 않은곳에서 서류 떨어지니 뭐랄까 대절망....하하하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