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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는, 사랑이, 좋은 기억으로 갖고 떠나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했다. 봄날은 간다는. 사랑이, 좋은 기억 뿐이 아니기도 하며 게다가 사랑이 변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아야 어른이 된다고 했다. 행복에서는 이야기한다. 사랑이란 죽는 순간에 곁에 있어줘야 한다고, 내 삶을 맡기는 거라고. 점점 사랑의 무게는 버거워진다.

뭐냐 도대체 사랑은.
내가 지금 당장 사라진다고 할 때, 꼭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일이 단 하나라도 있다면, 제발 잊혀졌으면 하는 수많은 일들이 아니라, 그 잊고싶지 않은 기억을 위해, 잊고싶지 않은 기억들을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좋겠지만.
그러나 대체로 사람들은 반대로 살아간다. 적어도 난 그런것 같다.


2007/10/07 00:44 2007/10/0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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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었다. 세상은 이미 프로였고, 프로의 꼴지는 확실히 평범한 삶을 사는것이었다. 예를 들어, 프로야구 원년의 종합 팀 순위로 그것을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6위 삼미 슈퍼스타즈: 평범한 삶
5위 롯데 자이언츠: 꽤 노력한 삶
4위 해태 타이거즈: 무진장 노력한 삶
3위 MBC 청룡: 눈코 뜰 새 없이 노력한 삶
2위 삼성 라이온즈: 지랄에 가까울 정도로 노력한 삶
1위 OB 베어스: 결국 허리가 부러져 못 일어날 만큼 노력한 삶, 본문126p

그저 달리기만 하기에는 우리의 삶도 너무나 아름다운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인생의 숙제는 따로 있었다. 나는 비로소 그 숙제가 어떤 것인지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고, 남아 있는 내 삶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지를 희미하게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그것은 어떤 공을 치고 던질 것인가와도 같은 문제였고, 어떤 야구를 할 것인가와도 같은 문제였다. 필요 이상으로 바쁘고, 필요 이상으로 일하고, 필요 이상으로 크고, 필요 이상으로 빠르고, 필요 이상으로 모으고, 필요 이상으로 몰려 있는 세계에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진짜 인생은 삼천포에 있다.
본문27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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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 힘든 공은 치지 말고, 잡기 어려운 공은 잡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삼미 슈퍼스타즈의 평범한 야구이다.
학부 평점 3.0을 넘기고 4년제 대학은 꼭 나와야하고 다들 영어도 웬만큼 해서 토익 700점을 넘어야하며 자기관리에 엄격해서 살 따위는 찌지 않고 초봉 2000이상 받는 직장에 들어가서 결혼하면 아파트도 사야되고... 그런 삶을 최소한의 삶이라고 여기고 살아가는 결승점 없는 경주.

내가 생각하기에 세상은 지금 이대로 더이상 성장할 수 없다. 성장이냐 분배냐의 지루한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과연 성장이라는 것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집을 짓는데 돈쓰고 시간이 지나면 집을 부수는데 돈쓰고, 부순것 버리는데 돈쓰고, 쓰레기 처리하는데 돈쓰고, 또 다시 그 자리에 집을 짓기위해 돈을 쓰는것이 자본주의 사회다. 그것이 자본주의에서 이야기 하는 성장이다. 아무데서나 퍼먹을 수 있었던 물을, 생수를 사먹어야 하는 세상이 도래하고 그 생수의 경제적 가치가 올리는 GDP로 결정되는 국가경쟁력. 여기서 도대체 성장이란 어떤것인가.

그러한 삶에 대해서 박민규는 삼미슈퍼스타즈의 야구라는 이름으로 조롱한다. 후반은 다소 계몽적이기도 하지만, 이런 식의 상상력은 훌륭한 재주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나치게 성찰적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어쨋거나 주인공은 일류 대학에도 들어갔고, 비록 구조조정 당했지만 대기업에도 입사 해 본, '프로'에서의 '평균적인 삶' 에 다가 가 본 사람이고, 나는 그런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 같지 않은 20대 중반의 무직자이지만.

마지막으로, '마이너리티'를 이야기 하는 그가 각종 상들을 수상하며 주류 신인 소설가의 대열에 들어선 지금, 앞으로 그는 어떤 길을 갈 것인지, 궁금하다.

2007/09/28 21:13 2007/09/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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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터 이미지는 너무 이상하다-_- 실제로 영화에서 이런 이상한 비쥬얼은 보이지 않는다;


김규항에 의하면,

'나는 상품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생각만으로도 우리는 훌륭하게 살 수 있다.
KIN거운 인생.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생활인들을 위한 판타지. 인생 뭐 있어! 머뭇거리지 마! 라고 외치고 싶은것은 내 인생이 뭐 없고 기웃기웃 머뭇머뭇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하나 결정하지 못하고 흘러가는 대로 사는 삶. 애들 학원비 벌기 바쁘고, 이유도 모르고 이혼당하고, 주식투자로 퇴직금 날리고, 뭐 그렇고 그런 인생. 판타지가 즐거운 이유는 판타지이기 때문이지. 이루지 못한 삶에 대한 동경. 상품으로 살아가는 인간들이 꿈꾸는 인간의 삶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전형적인 남성들의 판타지. A대학의 대표적인 마초 손군 역시도 이 부분에 동의했다. 허허.
2007/09/22 22:14 2007/09/22 22:14

요즘 하도 심심해서 컴퓨터에 이짓 저짓 하는것은 뭐 전에도 이야기 했었지만, 컴퓨터 관리 프로그램을 이것 저것 깔아보았다. 좀 컴덕후같긴 하지만 좋은것들이 많아서 한 번 소개를... 뭐 프로그램은 알아서 구해쓰3 *-_-*

백신
백신은 뭐 별로 할말이 없고, 가볍고 정품 키를 계속 구할수 있는것을 쓰면 되지 싶다. -_- 아님 하나 사거나 무료백신 쓰던가. 바이러스 체이서, V3, 카스퍼스키 써봤는데 바이러스체이서가 가장 가볍고, 카스퍼스키, V3 순서인듯. V3은 너무 무겁다. 무료백신인 AVAST!와 avg anti virus도 좋다고 하고. 최근, 어떤 백신 프로그램 순위에서 카스퍼스키보다 상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 다음번 포맷때는 그걸 써볼까도 생각. 노턴 안티바이러스도 써보고싶다. 백신프로그램은 항상 상주하고 있어야 하니까 가벼운게 짱인듯. 난 사실 10여년전 CIH바이러스(체르노빌 바이러스라고...들어는 봤나 허허-_-)로 하드 날린 이후 바이러스 문제를 별로 겪지 않아서 그런지, 뭐 20~30위라도 순위에 들어가는 정도의 프로그램이면 쓸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얼마나 차이나겠어?

레지스트리 정리
이지클린, 클릭 투 트윅만 써 봤는데, RegistryBooster 2라는 프로그램과 Norton Win Doctor 2005 써보고 나서 세상이 달라졌다. 하하; 함 써보시길.

스파이웨어
윈도 방화벽도 쓰고 해서 별로 신경을 안썼다. 인터넷에서 다운받는것 자체를 신경써서 받으면 사실 별로 필요가 없다고 생각 해 왔는데, Spyno라는 프로그램 써봤는데 괜찮더라. 한 5개정도 잡았음. 실시간 감시가 안되는게 흠이기도 하고, 시스템에 무리가 안가서 장점인것 같기도 하다.

그 외 필수프로그램
Your Uninstaller! 2006이거 좋다. 윈도우의 기능인 프로그램 삭제보다 더 깔끔하게 지워주는 프로그램. 완전 추천. Diskeeper는 윈도 조각모음 프로그램인데, 조각모음의 필요성은 다들 알겠지만 귀찮고 오래걸리고 그래서 잘 안쓰게 된다. 디스크키퍼는 훨씬 빠르고, 윈도 조각모음이 못 모으는것도 모아준다고 한다. 써봤는데 뭐 괜찮은듯? 한글화 파일을 구하기 힘든것 같은데, 걍 뭐 대충 직관적이니까 찾다가 때려치웠다. -_- 그리고 TweakUI같은 프로그램도 써줘야하고. 클릭 투 트윅 써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컴터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윈도 자체가 무거워서 컴퓨터가 힘들어 할때가 많으니까 도움이 많이 될것같다. 게다가 뭐 이런건 비교적 간단하니까.

필수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알아두면 좋은것
윈도 포맷할때 가장 귀찮은 것이 내문서, 즐겨찾기 등 백업. 잊어버리기 쉽고 날아가면 슬프기 때문에... 내문서, 즐겨찾기 등의 경로를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내문서는 간단하게 속성에서 변경할 수 있다.
속성->대상->원하는 위치로 변경->확인. 한번 해보면 바로 알수있다.
즐겨찾기나 바탕화면은
 시작->실행->regedit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
          Windows\CurrentVersion\Explorer\User Shell Folders 로 이동
  Favorites 와 Desktop 값을 윈하는 위치로 변경.
물론 다시 포맷후에도 이와같이 변경 해 줘야 쓸수 있다.
요즘 윈도 설치는 다들 무인 자동설치를 쓸텐데, 사용자 이름이 자동지정되서 짱나면
각종 윈도 계정 문제(계정 삭제, 로그온 등등)에 대한 네이버 지식인
레지스트리 수정으로 사용자이름변경
이거 두개 참조하3

이달초에 포맷하고 고스트까지 만들고선 이제 이런거 안해야지 했는데, 이것저것 해봐서 조만간 한번 더 정리를 할지도... 많이 심심하면.

2007/09/16 14:29 2007/09/16 14:29

중학생일때 당시 처음 나오던 인물과사상을 몇 권 사보다가, 월간으로 바뀌면서 도저히 그것을 사 볼 경제적 능력(중학교1학년때부터 고등학교를 그만둘 때 까지, 나의 한달 용돈은 만원으로 인상률은 0%였다-_-)이 허락하지 않아-_- 읽기를 그만두었다. 그 후 강준만씨가 '사전'을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당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나 이외수의 그러한 시도들이 유행(?)해서인지 크게 관심이 없었다. (뭔가가 유행한다고 하면 왠지 흥미가 떨어지는, 다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성격과 유행에 따라가지 않는게 멋있는 줄 아는 치기어린 겉멋때문에-_-)
그러다가 강준만의 '사전'을 접하게 된것은 불과 얼마전. 우연하게도 수면다원검사-_-를 받으러 가서 병실 화장실에 인물과 사상 2006년 ?월호(기억이 안난다)가 놓여있는것을 보았고 밤에 잠이 안와서 화장실에서 책을 뒤적이다가 그 사전의 일부를 읽게 되었다. 재미있었고, 왜 이때까지 이것을 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내가 읽은 내용의 하나를 소개하자면, 우리나라의 '기러기아빠' 가 바로 그 키워드였는데, 키워드에 대한 사회적 배경과 이러한 사회적 현상이 시사하는 바, 야기하는 문제점 등을 일관된 관점을 가지고 서술하고 있다. 강준만의 사전은 [세계문화사전], [나의 정치학 사전], [한국인을 위한 교양 사전]을 읽으면 되겠다.
아무튼 오늘은 다른 이유로 에릭 홉스봄의 책을 찾다가, 인물과사상사에서 나온 시사인물사전이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미 20권, 400명이 넘는 방대한 양의 작업이 이루어져 있었다. YES24 기준으로 1권부터 7권까지는 각 인물당 300원, 8 9 10 12권(11권이 없더군)은 인물당 500원으로 e-book을 구입할 수 있으니 비록 모니터로 책을 읽는것이 썩 내키지는 않지만 관심가는 인물만 찾아서 보기에는 괜찮을 듯 하다. (300원 500원 이라 우습게 생각되지만 1-10, 12권 모두 모으면 10만원이 넘어간다-_- 내가 죄다 카트에 담아봤다-_-)

어찌되었거나 나는 그가 부르주아 지식인이라고 생각하지만(온건한 우파들이 진보개혁세력이라 불리는 것은 우습지만), 이러한 작업들이, 인물과 사상사의 주장처럼,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라며. 인물과 사상 홈페이지http://inmul.co.kr/의 책 정보들을 모아보았다. 이유는 나는 노가다를 좋아해서 나중에 내가 찾아보기 편하라고.

인물과 사상의 시사인물사전 소개

『시사인물사전 시리즈』는 본사에서 발행하는 다른 인물비평 도서와 마찬가지로 우리 시대의 기록과 평가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발간되고 있다. 제1권부터 7권까지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각계에서 활동하는 40명 안팎의 국내외 인물들에 대해 각각 그 핵심적 논지들이 담백하게 기술되어 있고, 8권부터 최근의 신간까지는 하나의 주제하에 그 주제에 맞는 인물들이 선정돼 보다 깊이 있는 분석과 평가가 전개되고 있다. 한 인물에 대한 약력 및 평가는 물론 그 인물이 살아온 시대적 배경과 여타의 상황논리가 풍부하게 제공돼 자기성찰 및 지식정보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전국의 도서관 및 학교, 관공서에 꾸준히 납품되고 있으며, 특히 입시준비로 인해 시사문제에 어두운 수험생들과 대학신입생들, 상식시험을 치르는 취업 준비생들, 그리고 폭넓은 대화와 사교를 위해 좀더 깊이 있는 시사적 정보를 얻고자 하는 일반 교양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수록 인물 목록
1
강제규 / 고종석 / 구성애 / 권희로 / 김, 로버트 / 김미현 / 김, 앙드레(김봉남) / 김혜수 / 박찬석 / 변영주 / 송건호 / 신창원 / 오부치 게이조 / 이미경 / 이미자 / 이익치 / 이창복 / 이희호 / 장쩌민 / 전성철 / 한석규 / 브리지트 바르도 / 워런 비티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빌 브래들리  / 패트릭 뷰캐넌 / 조지 부시 / 엘리자베스 돌 / 로버트 돌(밥 돌) / 움베르토 에코 / 스티브 포브스 / 앨 고어 / 귄터 그라스 / 어니스트 헤밍웨이 / 폴 존슨 / 파멜라 앤더슨 리 / 존 매케인 / 카를로스 메넴 /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 도날드 트럼프
2
강봉균 / 고은광순 / 김용숙 / 김정란 / 김진홍 / 김태동 / 단병호 / 박완서 / 박원순 / 서경원 / 서 승 / 손광운 / 송지나 / 시오노 나나미 / 윤이상 / 이석연 / 이재정 / 이헌재 / 주룽지 / 진중권 / 최명희 / 허수경 / 홍세화 / 한나 아렌트 / 아웅산 수지 / 장 보드리야르 / 워렌 버핏 / 미셸 캉드쉬 / 지미 카터 / 크리스토퍼 콕스 / 뉴트 깅리치 / 휴 헤프너 / 스탠리 큐브릭 / 밀란 쿤데라 / 아서 밀러  / 요한 바오로 2세 / 펠레 / 아우그스토 피노체트 / 로버트 라이시  / 레스터 서로 / 앨빈 토플러 / 테드 터너 / 오프라 윈프리
3
권영길 / 김지룡 / 김태홍 / 문명자 / 문부식 / 박종화 / 서갑숙 / 선동렬 / 신중현 / 유시춘 / 이경자 / 이와이 슈운지 / 이창호  / 이태영 / 전윤철 / 전태일 / 정몽준 / 조용필 / 황석영  / 마무드 압바스 / 푸미폰 아둔야데트 / 무하마드 알리 / 우디 앨런 / 머라이어 캐리 / 래리 플린트 / 제인 폰다 / 앨런 그린스펀  / 존 하워드 / 누르 알 후세인 / 마이클 조던 / 장 마리 르 펜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 마릴린 먼로 / 라인홀드 니버  / 올로세군 오바산조 / 로버트 루빈 / 샐먼 루시디 /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 비달 사순 / 리누스 토발즈 / 하산 알 투라비 / 타이거 우즈 /
4
강우석 / 구로사와 아키라 / 기타노 다게시 / 김광웅 / 김덕수 / 김정길 / 백태웅 / 서, 대니 / 손석희 / 심혜진 / 안철수 / 윤대녕 / 이영순 / 이찬진 / 이창동 / 전도연 / 주윤발 / 차범근 / 한광옥 / 매들린 올브라이트 / 하페즈 알 아사드 / 호세 까레라스 / 힐러리 클린턴 / 조디 포스터 / 루이스 거스너 / 앤서니 기든스 / 루돌프 줄리아니 / 스티브 잡스 / 존 레논 / 제니퍼 로페즈 / 리키 마틴 / 로버트 무가베 / 블라디미르 나보코브 / 엘비스 프레슬리 / 크리스토퍼 리브 / 찰스 슐츠 / 샤론 스톤 / 헬렌 토마스  /
5
김강자 / 김민기 / 김운용 / 김창완 / 박광수 / 박진영 / 백지연 / 송강호 / 유미리 / 이승엽 / 이윤택 / 이정현 / 장정일 / 정명훈 / 조세희 / 채시라 / 롤랑 바르트 / 솔 벨로우 / 나오미 캠벨 / 셰어 / 커트 코베인 / 스티븐 코비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셀린 디온 / 아리엘 도르프만 / 피터 드러커 / 파울로 프레이리  /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 외르크 하이더 /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 로랑 카빌라 / 래리 킹 / 오사마 빈 라덴 / 파블로 피카소 / 브래드 피트 / 블라디미르 푸틴 / 에드워드 사이드 / 마거릿 대처 
6
김남주 / 김민석 / 김중권 / 노무현 / 마광수 / 백남준 / 안성기 / 양희은 / 이봉주 / 임권택 / 전옥경 / 최영미 / 한비야 / 황신혜 / 황지우 / 후진타오 / 시몬드 보부아르 / 매트 드러지 / 미셸 푸코 / 베티 프리단 / 밀턴 프리드먼 / 그레타 가르보 / 프리드리히 폰 하이에크 / 앨프리드 히치콕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 스티븐 킹 / 케이트 밀레트 / 다니엘 아랍 모이 /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 칼 포퍼 / 줄리아 로버츠  / 이매뉴얼 월러스틴
7
김수철 / 김수현 / 박지만 / 법정 / 서세원 / 신경림 / 신구범 / 오웅진 / 오한숙희 / 왕자웨이 / 은희경 / 이홍렬 / 장준하 / 페드로 알모도바르 / 이디 아민 / 샬린 바셰프스키 / 팀 버튼 / 스티브 케이스 / 빌 코스비  / 칼리 피오리나 / 어빙 고프만 / 오드리 헵번 / 에릭 홉스봄 / 자크 라캉 / 제임스 레스턴 / 허버트 쉴러 / 요지프 브로즈 티토 / 버지니아 울프 / 제리 양 
8
최영애  / 강상중 /  강정구 / 문정현 / 조정래 / 에밀 졸라 / 무미아 아부-자말 / 손석춘 / 김동민 / 한승헌 / 곽노현 / 한상범 / 헨리 데이빗 소로우
9
김지룡 / 김명인 / 김학철 / 김동춘 / 최문순 / 김동훈 / 크리스티앙 디오르와 입 생 로랑 / 캘빈 클라인 / 스티븐 스필버그 / 토니 슈와르츠 / 앤디 워홀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10
방현석 / 정운현 / 이강림 / 김정란 / 권성우 / 정과리 / 양귀자 / 앙드레 말로 / 오에 겐자부로 / 김현 / 테네시 윌리엄스 / 김기덕
11
아돌프 히틀러 / 베니토 무솔리니 / 프란시스코 프랑코 / 에리히 프롬 / 장선우 / 이금연 / 김민수 / 박성봉 / 김용한 / 권성우 / 강명순
12
천규석 / 스콧 니어링·헬렌 니어링 / 장일순 / 장회익 / 제레미 리프킨 / 머레이 북친 / 류승완 / 윤종훈 / 조정환 / 김동운·이재필 / 신준영
13
래리 엘리슨 / 정문술 / 존 챔버스 / 제프 베조스 / 리처드 스톨먼 / 이민화 / 짐 클라크 / 앤드류 그로브  / 스콧 맥닐리  / 마이클 델
14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 조르주 상드 / 마거릿 생어 / 나혜석 / 존 스튜어트 밀 / 글로리아 스타이넘 / 고정희 / 최보은 / 권인숙
15
조앤 K. 롤링(J. K. Rowling) / 이윤기 / 공지영  / 마이클 크라이튼(Michael Crichton)  / 이인화  / 최인호  / 톰 클랜시(Tom Clancy)  / 박경리  / 전여옥  / 김진명  / 존 그리샴(John Grisham)
16
지퍼게이트(Zipper Gate) / O. J. 심슨(Orenthal James Simpson) / 재클린 오나시스(Jacqueline Onassis) / 정인숙 / 지아코모 카사노바(Giacomo Casanova) / 엘리아 카잔(Elia Kazan) / 다니엘 오르테가(Daniel Ortega) / 존 F. 케네디(John Fitzgerald Kennedy) / 다이애나 스펜서(Diana Spencer) / 마타 하리(Mata Hari) / 박동선 / 리처드 닉슨(Richard M. Nixon) / 살바도르 아옌데(Salvador Allende)
17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 에두아르드 암브로세예비치 셰바르드나제(Eduard Amvrosiyevich Shevardnadze) / 모하메드 호스니 무바라크(Mohammed Hosni Mubarak) / 알레한드로 똘레도(Alejandro Toledo) / 보 응우옌 지압(Vo Nguyen Giap) / 푸미폰 아둔라야뎃(Bhumibol Adulyadej) / 슬로보단 밀로셰비치(Slobodan Milosevic)
18
김기영 / 미야자키 하야오 / 월트 디즈니(Walt Disney) / 이철수 / 이현세 /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 데이비드 오길비(David Ogilvy) / 양영순 / 폴 버호벤(Paul Verhoven) / 잉그마르 베리만(Ingmar Bergman) / 이명세 /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 심형래
19
황미나 / 박흥용 / 김혜린 / 오세영 / 이 빈 / 김수정 / 신일숙 / 이희재 / 김 진 / 이두호 / 천계영 / 윤태호 / 박희정 / 허영만 / 강경옥
20
이태원 / 곽정환 / 강우석 / 삼성영상사업단 / 이강복 / 김승범 / 신철 / 김광석 / 이은미 / 정태춘

책소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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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1 02:46 2007/07/1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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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 사람들은 더이상 계급이 아닌 ~세대 라는 말로 세상을 가르고, 자의식 가득한 나는 중학생이 되었고, 외환위기라는 이름의 자본이 세상을 지배하던 때. 그런 데카당스... 그런 때에 등장했던 판타지 문학의 손꼽히는 작가인 어떤 이의 데뷔작에는 그런 말이 있었습니다. 나는 단수가 아니다.

댓글에 달린 시를 보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이야기 해 봐야 소용 없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여기에' 해 봐야 소용 없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여기에다 끊임없이, 몇번이고 하는 것이 우습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이 지겹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이해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이 얄팍한 자기변명이라고 생각하는 내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누구에게 가서 닿을것인가, 자문하는 내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로 나의 어리석고 나약함을 합리화 하려는 자신을 역겨워하는 내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이미 다 알고있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 만을 언제까지나 반복해야 하는가, 체념하는 내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아무도 알지 못했으면 하는 내가 있고
이런 이야기를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는 것에 화를 내는 내가 있습니다.

그리고
깊이 깊이 그리고 낮게 조용하게
울고있는 내가 있습니다.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2007/06/25 00:44 2007/06/25 00:44
self image...라는 영어를 쓰지 않아도, 자아상이라던지 뭐 충분히 의미가 전달되는 말이 있다.
아무튼 원래 좀 회의적이고 부정적인 인간이었지만 최근에는 갈수록 나빠지는 것 같다.

졸업을 앞두고 대학생활을 뒤돌아보면서, 나는 뭘 한거지 나는 뭐였을까 그런 생각들을 한다.
무엇하나 내세울 것이 없는 나에 대해서.
졸업하고 나면 과연 나아질까, 그런다고 뭐가 달라질까 그런 생각도 한다.

나도 나름대로 할만큼 했다고도 생각하고
해 보겠다고 한것도 알고
이런생각 해 봐도 달라지는것은 나쁜 방향일 뿐이라는 것도 안다.

그렇지만 알 뿐이다.

그래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어제는 오늘과 같고 오늘은 내일과 같으면 오늘을 사는 사람은 무엇을 해야하나.

후회하는건 아니다.
내가 왜 그런 선택을 했었나 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나는 아무것도 잘 해내지 못했다는 생각을 할 뿐이다.

깊이 깊이 그리고 낮게 조용하게
2007/06/24 05:49 2007/06/24 05:49
역시, 처음 싫은것은 한결같이 싫은 법이다.

나의 성적표는 주로 C로 이루어져있다. 140학점 중에 A는 3개 정도-_-있고 간혹 B, 그리고 B의 수와 비슷한 D가 있고 F가 하나 있다. D의 분포는 교양2개와 잠깐 길을 잘못들어 수강한 경제학 4과목. -_-; 경제학은 재수강 해봤자 달라질 것이 없고 이번학기에 나머지 D2개와 F하나를 재수강하였다.
교양필수인 영어2는 그럭저럭 출석하고 공부하였더니 뭐 D보다는 높은 점수를 받게될 것 같지만, 일학년때 실수로-_- 수강했던 현대 물리의 이해라는 도대체 나로써는 이해 할 수도 없고 이해해 봐도 딱히 필요도 없는 그런 내용의 과목과, 결국 그 해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우리학교에서 강의를 하지 못했던 이상한 강사께서 흥미를 확 떨어지게 만들어 한학기가 다 가도록 히라가나 조차도 못외운(음...이건 내가 문제인것 같지만-_-) 일본어 재수강. 너무나도 하기 싫었지만 그래도 졸업전에 D, F는 좀 없애보자는 생각에 재수강을 했더니...

뭐, 대략 재수강이란 시간과 돈을 버리는 행위-_- 라고 인식이 될 듯 하다.

어쨋든 시험은 끝.

아직 과제도 남았고 그렇지만 계절학기를 들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끝났다.

마지막 시험이 일본어라 40문제중 3문제 쓰고 나왔더니...
안그래도 쓸쓸한 마음이 더더욱 쓸쓸하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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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1 18:32 2007/06/21 18:32
자주 쓰는 메일은 네이버 메일이다.
하지만 뭐 딱히 메일로 연락하는 사람도 없고, 주로 가입한 사이트에서 오는 메일과 스팸메일이 대부분이라, 80%는 열어보지도 않고 휴지통으로 가고, 10%는 열어보고 휴지통으로 가고, 5% 정도는 고지서나 결재한 내용이라 저장하고 나머지 5%정도는 수업 등의 일로 주고받은 메일이라 저장한다. 스팸메일이 많이 오면 짜증이 나겠지만, 요즘은 필터링이 잘 되어서 스팸메일은 별로 없는데, 내가 가입한 사이트에서 오는 메일들이 거의 스팸메일과 같으니, 별로 볼 것이 없다.
요즘에 가장 짜증나는 제목 (내용은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의 메일은 두가지다. 첫번째는 지난달에 컴퓨터활용능력 필기시험을 보았는데 자료를 얻기위해 가입한 사이트에서 자꾸 실기 시험에 대한 메일을 보내온다. 실기시험 대비특강! 이런것들...나는 5시간 정도 공부하고, 필기시험에 떨어졌다. -_-
두번째는 취업 준비는 다 하셨나요? 라는 식의 제목의 메일인데, 취업정보에 대해 얘기하고 싶으면 그냥 할것이지 왜 너는 어떻냐는 식으로 물어보는 것일까. 내가 그런 말에 낚일줄 아느냐. -_- 너 취업 준비는 다 하고 그러고 노냐? 라고 묻는것 같아 영 불쾌하다.
....뭐 열어보진 않았지만 이런 글을 쓰는것이 낚인것일지도.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며칠전에 나는 이해받는것이 왜 중요한지 모르겠다,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까. 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는 이해받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그렇게 불친절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내일이 시험인데 멍하니 앉아서 생각 하다가.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니었나보다
그럼 나는 나를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말도안되는 오만함에 기분이 나빠졌다.
2007/06/20 02:24 2007/06/20 02:24


나는 원래 영상에 약한 사람이다. 잘 보지도 않고 별로 재미 있지도 않고 또 집중도 잘 되지 않고... 오늘날 내가 종종 영화도 보고 거침없이 하이킥류의 시트콤도 보고 드라마도 조금이나마 보게 된 것은 1년간 동거한 대학친구 양모씨와 이러 저러한 이유로 대학 입학 이후 꾸준히 만나고 있는-_- 대학선배 손군의 영향이다. 나의 영상생활의 현재와 과거에 대해 고찰하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고-_-;; 아무튼 이것은 손모군과 함께 보게 된 것.
뭐랄까 이런것을 만드는 사람은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것 같다. 어떻게 이런걸 생각해내는것일까. 부럽다. 만나보고싶다. 아아.
2007/06/18 01:06 2007/06/18 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