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들어와서 많이 변하기도 했고, 또 전혀 변하지 않기도 했다. 사람에게 결국 달라지지 않는 부분이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 하기도 할 만큼. 또한 많이 배우기도, 또 전혀 나아지지 않기도 했다. 인간의 성장이란 노력하지 않고는 결코 얻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전에는 단 한번도 심각하게 생각 해 보지 않았던 것들 중에서, 대학에 들어와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것 중 하나는 군대가 싫다는 것이다.
나는 군대가 싫다. 우리나라 그 어떤 남자들 보다, 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들만큼 나는 군대가 싫다. 젊은날의 좋은 친구들을 빼앗아가는 군대가 싫다.
나는 군대에 다녀온 뒤 사람이 달라지는 친구들을 딱히 보지 못했고, 사람이되어 돌아오는 친구들을 단 한차례도 본 적이 없다. 좋은친구는 여전히 좋은 친구이고 싫은 사람은 여전히 싫은 사람일 뿐이었다. 단점은 여전한 단점이고 장점은 여전한 장점이었다. 군대에 가지 않아도, 아직은 다소 유연한 20대의 친구들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그정도는 변한다. 그것이 좋은 면이건 나쁜 면이건, 그것은 주어진 환경과 본인의 의지에 따라 정해질 뿐이다. 군대의 좋은점이라면, 지역별로 학력별로, 그래서 결국은 계급별로 나뉘어져 만나보기 힘든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게 된다는 점 말고 느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그 역시도 경험일 뿐, 그것이 그 사람에게 어떻게 작용할지는 미지수이다. 나는 그래서 군대에 가야 사람이 된다는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
내가 입학할 때 부터 지금까지 나에게 좋은 선배였던 올해 서른의 군미필자가 있다. 나는 어느덧 내가 입학할 당시의 그 선배 나이가 되었고,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여태 군대를 가지 않은 선배는 곧 입대한다. 나는 점점 더 군대가 싫다.
이전에는 단 한번도 심각하게 생각 해 보지 않았던 것들 중에서, 대학에 들어와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것 중 하나는 군대가 싫다는 것이다.
나는 군대가 싫다. 우리나라 그 어떤 남자들 보다, 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들만큼 나는 군대가 싫다. 젊은날의 좋은 친구들을 빼앗아가는 군대가 싫다.
나는 군대에 다녀온 뒤 사람이 달라지는 친구들을 딱히 보지 못했고, 사람이되어 돌아오는 친구들을 단 한차례도 본 적이 없다. 좋은친구는 여전히 좋은 친구이고 싫은 사람은 여전히 싫은 사람일 뿐이었다. 단점은 여전한 단점이고 장점은 여전한 장점이었다. 군대에 가지 않아도, 아직은 다소 유연한 20대의 친구들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그정도는 변한다. 그것이 좋은 면이건 나쁜 면이건, 그것은 주어진 환경과 본인의 의지에 따라 정해질 뿐이다. 군대의 좋은점이라면, 지역별로 학력별로, 그래서 결국은 계급별로 나뉘어져 만나보기 힘든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게 된다는 점 말고 느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그 역시도 경험일 뿐, 그것이 그 사람에게 어떻게 작용할지는 미지수이다. 나는 그래서 군대에 가야 사람이 된다는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
내가 입학할 때 부터 지금까지 나에게 좋은 선배였던 올해 서른의 군미필자가 있다. 나는 어느덧 내가 입학할 당시의 그 선배 나이가 되었고,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여태 군대를 가지 않은 선배는 곧 입대한다. 나는 점점 더 군대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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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지만, 정말이지 '군대 가야 사람된다(혹은 철든다)'라는 표현은 참을 수 없습니다. 단지 그들이 철이 들 무렵 군대를 가는 것이겠지요. 이 기묘한 일치감. 그럼 여성분들은 군대 안 가서 평생 철 안 들었게요.
군대에 다녀온 뒤로 급속히 '보수화(정치적이든 행동에서든)' 되는 친구녀석들을 많이 봅니다. 소위 말하는 '남자' 정신은 군대에서 배워온 게 태반이죠. 이상한 근성 말이에요. 오기와 고집, 위계질서 등. 안 되면 되게 하라 라는 말은 100% 틀린 생각입니다. 안 되는 게 있어야 사람이죠. 머리 깎아서 같은 옷 입히고 닭장같은 내무반에서 사육되는 사람들에게 사고의 후퇴와 학습능력의 저하는 필연적인 귀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왜 국가가 이토록 막대한 인적 재산의 손실을 자청하는지 모르겠어요.
아- 갑자기 욱! 해서 - -; 주저리주저리 답글을 남겼습니다. 전 순도 100%의 징병제 반대라서요.
맞아요. 저는 뭐 일부러 그런 군대의 악영향은 빼고 적었지만, 그런 악영향 정말 많지요. 군대가 아니어도 지극히 폭력이 일상화 된 세계에서 20대의 아이들을 군대에 몰아넣고 폭력을 더욱 체내화 시켜 그것을 사람됨이라 부르는 사회.
뭐 저는 병역의 의무가 없지만, 병역의 피해자는 남여를 가릴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말 저는 군대가 싫습니다.
좋은글이네요~
꾸벅(--)감사합니다 하하;;
빼앗지만 다시 돌려주니깐 너무 아쉬워 하지마.
나이 많은 그 선배에게 군대는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야. 그 선배의 이전 환경이 삶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고민을 하게 만드는 곳은 아니었거든. 그렇다고 군대가 삶의 구체적인 고민을 던져주는 곳은 아니야. 하지만 삶의 방법이 이다지도 다양했구나 하는 것은 가르쳐 줄거라 믿어. 물론 관계를 통해서겠지. 관계를 통해 되돌아 보면 놓치고 살아 왔던것들, 아쉬운 순간들이 시간의 물결에 영사기처럼 돌아가지만 그것이 성장이야. 군대만이 사람을 만드는 곳은 아니지 하지만 군대와 같이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 조직에서의 경험은 성장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거름과 같은 것이라 생각해.그 선배 맨 한곳에서 영양가 다 뽑아 드셔서 영양소 결핍증세가 있어 보여 인제 딴데서 영양가 뽑아 드셔야지.
그 선배가 한곳에서 편식만 했다는(그것도 10년이나-_-) 이야기에는 동감해요. 군대에 가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그치만 꼭 그것이 군대여야 할 필요는 없는데, 안가도 된다면 그 시간동안 더 좋은걸 할 수 있을텐데. 그런 생각을 군대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늘 했었지요. 허허허 아무튼 돌아올때까지 안녕.
그건 그렇고 오랫만인데 잘 지내셨나요.
아횽도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