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병

from 백수의일상부유 2009/02/05 00:15
윽. 상사병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럽고 좀 부끄러운 이름이다. 최근, 그러니까, 2009년이 되고서 부터, 그 전에도 그랬지만, 어머니가 일을 나가시고 내가 집안일을 하게 되고, 나는 더더욱 가족과 함께 앉는 식탁이 어려워 지면서 온갖가지 이런 핑계와 저런 핑계를 대며 식사자리를 피하곤 했는데, 그러다보니 식생활이 불규칙해져서 그런지, 요즘 계속 설사병의 날들이다. 평소엔 아프지 않은데. 뭔가를 식사를 하면 바로 화장실로 콸콸콸-_- 설사를 심하게 했으니 수분을 보충해야지, 하고 물을 좀 마시면 또 콸콸콸-_- 며칠 좀 괜찮다 싶어서 잠시 방심하면 또 콸콸콸-_-
체한다거나 위경련이라거나 이런것들은 어려서부터의 노하우가 있어서 나름의 대처방법과, 어떤 약을 먹으면 좋더라는 식의 가이드라인이 있는 반면, 이런 소장과 대장의 파업사태는 경험이 드물어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다. 아아 업보로다-_-;;; 언제쯤 마음편히 식사를 하게 될 수 있을까.
2009/02/05 00:15 2009/02/0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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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령수업 2009/02/05 00: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고오 어서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

    • 모깃불 2009/02/06 10:50  address  modify / delete

      윽윽 부크럽ㅠㅠ 죽만 며칠 조금씩 먹어보려구요. 근데 오늘 저녁에 술약속이...ㄷㄷㄷ

  2. ppoyo 2009/02/06 17: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병원에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지사제라도 처방받아 오는 것이...;;;

    • 모깃불 2009/02/08 00:28  address  modify / delete

      으헝 안그래도 다음주에 천식때매 병원가서 약 받아와야 하는데 상태보고 가는김에 얘기해볼까 생각중이에연 ㅠ

  3. 펑크키드 2009/02/20 21: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병원은 너의벗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