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도전의 대학문화
백아형 사회과학부4학년
새내기들이 입학하고 겨우내 추웠던 학교에도 활기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학우들의 모습에는 열기가 느껴집니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두려움이 섞인 3월의 학교를 보면, 바로 이것이 ‘젊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쉬움도 있습니다. 대학의 모습이, 기성 사회의 모습과 별반 다름이 없어지는 것을 볼 때 입니다. 대학이 진리의 상아탑이며,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문화와 담론의 장이었던 시절은 이제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젊음에서 느껴졌던 열기도 ‘취업’이라는 막막함 앞에서 이내 사그라들고 맙니다. 결국 우리사회에서 대학이라는 공간은, 취업의 장으로, 초, 중등 교육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통과의례 중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 사실입니다.
대학생으로써, 우리는 점차 삶의 많은 것이 나 자신에 의해 결정되고 또 나의 책임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새내기 시절, 나의 시간관리나 학업계획,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을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먼저 다가서야 한다는 것을 느끼면서 점차 더 이상 보호자가 필요없는 성인으로서의 책임이라는 것을 알아가는 시기가,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 하나 하나가 대학문화를 만들어가고 결정합니다. 따라서 자기결정권을 가지게 되는 시기로써의 대학, 삶에 있어 주체적인 자세가 결국 대학문화의 본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에서 프로는 없습니다. 어떤 댓가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흥미와 열정이 추동력이 되어 움직이는 것이 대학시절의 삶의 모습이며, 또한 대학문화의 본질적인 속성입니다. 이러한 열정은 끊임없는 도전을 가능하게 하고, 새롭고 창조적인 시도들을 가능하게 합니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문화를 요구합니다. 대학 역시, 이미 기성문화, 대중문화와 별 다를 바 없어져 가고 있는 대학문화에서 보다 새롭게 진일보 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열정, 창조적인 도전’은 바로 이 새로움의 근원입니다. 모든 것이 유한한 자원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시대에서, 무한한 열정을 지켜나가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남들처럼 해서 남들만큼만 살아가기를 원하는 취업시장에서 살아남아야 성공한 대학생활이라고 여기는 풍토에서 창조적인 도전을 시도하기란 역시 어려운 일 입니다. 어찌보면 그 어떤 말보다도 저항적이며 진보적인 이야기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불가능 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삶의 모습 하나하나가 대학문화를 만들어가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루어갑니다. 올 한해 또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생활 속에서, 이러한 삶의 모습들로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백아형 사회과학부4학년
새내기들이 입학하고 겨우내 추웠던 학교에도 활기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학우들의 모습에는 열기가 느껴집니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두려움이 섞인 3월의 학교를 보면, 바로 이것이 ‘젊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쉬움도 있습니다. 대학의 모습이, 기성 사회의 모습과 별반 다름이 없어지는 것을 볼 때 입니다. 대학이 진리의 상아탑이며,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문화와 담론의 장이었던 시절은 이제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젊음에서 느껴졌던 열기도 ‘취업’이라는 막막함 앞에서 이내 사그라들고 맙니다. 결국 우리사회에서 대학이라는 공간은, 취업의 장으로, 초, 중등 교육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통과의례 중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 사실입니다.
대학생으로써, 우리는 점차 삶의 많은 것이 나 자신에 의해 결정되고 또 나의 책임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새내기 시절, 나의 시간관리나 학업계획,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을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먼저 다가서야 한다는 것을 느끼면서 점차 더 이상 보호자가 필요없는 성인으로서의 책임이라는 것을 알아가는 시기가,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 하나 하나가 대학문화를 만들어가고 결정합니다. 따라서 자기결정권을 가지게 되는 시기로써의 대학, 삶에 있어 주체적인 자세가 결국 대학문화의 본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에서 프로는 없습니다. 어떤 댓가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흥미와 열정이 추동력이 되어 움직이는 것이 대학시절의 삶의 모습이며, 또한 대학문화의 본질적인 속성입니다. 이러한 열정은 끊임없는 도전을 가능하게 하고, 새롭고 창조적인 시도들을 가능하게 합니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문화를 요구합니다. 대학 역시, 이미 기성문화, 대중문화와 별 다를 바 없어져 가고 있는 대학문화에서 보다 새롭게 진일보 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열정, 창조적인 도전’은 바로 이 새로움의 근원입니다. 모든 것이 유한한 자원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시대에서, 무한한 열정을 지켜나가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남들처럼 해서 남들만큼만 살아가기를 원하는 취업시장에서 살아남아야 성공한 대학생활이라고 여기는 풍토에서 창조적인 도전을 시도하기란 역시 어려운 일 입니다. 어찌보면 그 어떤 말보다도 저항적이며 진보적인 이야기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불가능 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삶의 모습 하나하나가 대학문화를 만들어가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루어갑니다. 올 한해 또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생활 속에서, 이러한 삶의 모습들로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민망함을 잊지 않기위해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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