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

from 백수의일상부유 2007/11/20 04:05
졸업을 하기 전부터 점점 만나는 사람의 수와 종류가 줄어들었고, 졸업을 하고 여름이 지나자 극도로 한정된 사람들만 아주 가끔 만나게 되었다. 아아아아아주가끔동향친구, 아아아주가끔과친구, 1-2달에한번동아리, 1-2달에한번학생회, 1-2달에한번졸업생선배들. 그 외에는 엄니 아버지 동생 손군 그리고 사람은 아니지만 일루. 그게 다다. 지난 2박3일동안 한 한달치의 이야기를 한 것 같고 한 세달치의 웃을것을 다 웃은것 같고, 한 1년동안 먹을 맥주를 하루에 다 마신것 같다. 술에취하고 감정적인 이야기를 해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다. 하지만 즐겁게 지냈다. 사람들을 자주 만나지는 않는다. 만나기 전까지는 종종 피할때도 있다. 하지만 만나서는 즐겁게 지내는 것을 보면 아직 그렇게 나쁜건 아닌것 같다. 다행이다.
2007/11/20 04:05 2007/11/20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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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앨리스 2007/11/21 19: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근데 글제목은 왜 5000?

  2. 앨리스 2007/11/22 22: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야- 주당인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