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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즐거운 인생 2007/09/22
  2. [영화] 괴물 (2) 200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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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터 이미지는 너무 이상하다-_- 실제로 영화에서 이런 이상한 비쥬얼은 보이지 않는다;


김규항에 의하면,

'나는 상품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생각만으로도 우리는 훌륭하게 살 수 있다.
KIN거운 인생.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생활인들을 위한 판타지. 인생 뭐 있어! 머뭇거리지 마! 라고 외치고 싶은것은 내 인생이 뭐 없고 기웃기웃 머뭇머뭇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하나 결정하지 못하고 흘러가는 대로 사는 삶. 애들 학원비 벌기 바쁘고, 이유도 모르고 이혼당하고, 주식투자로 퇴직금 날리고, 뭐 그렇고 그런 인생. 판타지가 즐거운 이유는 판타지이기 때문이지. 이루지 못한 삶에 대한 동경. 상품으로 살아가는 인간들이 꿈꾸는 인간의 삶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전형적인 남성들의 판타지. A대학의 대표적인 마초 손군 역시도 이 부분에 동의했다. 허허.
2007/09/22 22:14 2007/09/22 22:14

대한극장에서 봤다. 또 보고싶다는 생각.
즐거운 영화였다.

청년학생의 폭력투쟁 만이 세상을 구해낼 수 있다는.....쿨럭-_-;
화염병이며 송강호가 쇠파이프 바닥에 끄는거며 하다못해 데모하는 아이들이 단체티 맞추는 것 까지 봉준호는 어떻게 그런걸 잘 알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해일 졸라 멋있었다 양복에서 모자눌러쓰고 옷을 갈아입고 가방을 메자 천상 데모꾼;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생겼다 나는 이렇게 귀엽게 생긴 사람이 좋다 흑흑 ㅠㅠ 나도 화염병 던져보고싶다-_-

괴물이 나타난 뒤 정부의 대응은,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을때도 딱 그렇게 행동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별 대단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제가 할 수 있는 혼신의 힘을 짜내어서 찾아헤며던 가족. 흔한 해피엔딩이 아니라 그토록 찾았던 딸을 대신하고 그 딸이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지키려고 했던 또 다른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것은, 바로 그것이 인간이고 또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괴물은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현실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좀 더 이 영화를 보고, 더 많은 생각을 글로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6/08/04 03:00 2006/08/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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